블로그 조회수에 대한 고찰

한 10년 이상 글을 써왔다
쉬는 날도 많았고
정보 저장하려고 쓴 글도 많고 알차고 유익했던글도 있었고
나름 잘 쓴글이라 생각돼서 두고두고 간직하고있는 글들이 꽤 있다
조회수 어그로 끌려고 별짓을 다 했었다
seo지수, 블로그 유입 키워드 총정리 , 돈버는 글쓰기 방법 등 seo형식 1,500자 이상에 맞춰서 블로그 작성 하고 밥먹을때
사진찍는거 여자한테 진짜 저세끼 여자같아 소리들어가며 블로그 꿋꿋하게 했었는데
요즘 느끼는 현타는

이러한 외설적이고 자극적인 컨텐츠가 아주 화끈하게 조회수가 많다는 것이다
물론 그녀를 비난하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간 내가 티스토리 블로그와 네이버 블로그에 썼었던 정보글과 각종
식당리뷰 어그로성 글 들이 모조리
폐지처럼 느껴지는 순간이였다

나도 모르게 블로그에 10분 이상 체류했었고
(그것은 자극적인 컨텐츠를 찾았던것 같았다)

도대체 이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를 왜 빨아주는거지??!!
미친 한남성욕아닌가?? 왜 임자가 있는 사람한테
도네이션 및 기프티콘도 구독자한테 받는다고 그러는데
한개라도 뭐 잘보이면 떡하나라도 더 얻어먹을 심산으로 깊티나 도네 쏘는건가?? 아무튼
미친새끼들 아닌가??? ( 닫기버튼을 안누르면서…)
그러고 서이추까지 마무리 찍고 나왔다
이렇게 중독적인 컨텐츠는 드물다
사실 인정해줬다
그리고
현타 존나옴
블로그 도 재능의 영역이라고 생각든다
나처럼 푸념글만 쓰는건 폐지줍는 온라인 폐지 같은 느낌이다